심폐소생술교육 강사 자격증 취득방법 ft. 적십자사

심폐소생술교육 강사 자격증 취득방법 ft. 적십자사

심폐소생술교육 강사 자격증은 대한적십자사, 대한심폐소생협회 등의 여러 단체에서 발급하고 있으며 본인에게 적합한 단체의 교육을 수강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그중에서도 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강사 자격증은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과 간호학과 재학생, 일반인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심폐소생술교육 강사 자격증을 최초 취득해 놓으면 자격증 유효기간이 무려 5년에 달해 5년에 한 번씩 재교육을 받으면 자격증 유효기간이 계속 연장된다. 

 

응급처치교육 강사과정을 수강하려면 우선 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응급처치 일반과정이나 응급처치 전문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응급처치 일반과정은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시간의 교육과정 동안 심폐소생술과 상처 및 골절 처치 등의 응급처치교육을 받는다. 

 

응급처치 전문과정도 응급처치 일반과정과 마찬가지로 교육은 대동소이하며 두 과정 중에 하나의 과정을 정상적으로 수료해야만 응급처치교육 강사과정에 입과 할 수 있다. 

 

 

 

 

강사과정의 교육시간은 약 52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비용은 약 20만 정도이다. 적십자사 지사별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사별로 주말반이나 10일 정도의 교육기간을 정해 응급처치교육 전 과정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더불어 모의 강의 실습과 지도 등이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마지막으로 평가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 평가시험을 통과해야만 심폐소생술교육 자격증 다시 말해 응급처치교육 강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가공인 자격이 아니라는 점이다. 과거에 적십자사에서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추진을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흐지부지 되었다. 

 

민간 비영리단체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중에서는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자격증과 더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자격증인 것을 분명하다. 

 

모든 수업을 제대로 들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시험으로 매 교육시간 마다 집중해서 수업을 들으면 평가시험 또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교육일정은 비교적 타이트하지만 교육내용은 굉장히 알찬 편이다. 일상생활시 응급상황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과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방법, AED라고 불리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필자는 과거에 감사하게도 이 교육과정을 통해서 배운 방법으로 응급상황에 놓여있는 가족을 구해본 경험이 있어 이 교육과정을 적극 추천한다.

 

비록 강사과정이 아니더라도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처치법으로 불리는 하임리히법, 자동제세동기라 불리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은 꼭 배웠으면 한다.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30,000여명에 가까운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한다. 이중에 일반인 최초 목격자에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은 심장정지 환자는 불과 20% 남짓에 불과하고 생존률은 8%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전국민 모두가 심폐소생술교육과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그날을 꿈꿔본다.